대구FC가 반전에 성공했다.
대구는 6일 속초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2015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강원FC와의 원정경기에서 2대1로 역전승했다. 대구는 전반 10분 강원 서보민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다행히 흔들리지 않았다. 6분 뒤 레오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대구는 후반 29분 '특급조커' 노병준이 결승골을 터트리며 대세를 갈랐다. 승점 22점을 기록한 대구는 4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절박한 승부였다. 한때 1위를 달린 대구는 최근 부진했다. 3일 열린 13라운드 고양과의 홈경기에선 장백규의 선제골로 앞서가다가 1대2로 역전패했다. 고양에 골득실이 앞서 4위를 유지했지만, 4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선두 상주와의 승점차가 7점까지 벌어졌다. 뿐만 아니라 한때 10위까지 처져있던 서울 이랜드가 무서운 상승세로 2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할 경우 선두권과 멀어질 뿐만 아니라 5위 고양에 4위 자리를 내줄 수 있다.
4경기 연속 무승(2무2패)에 탈출한 대구는 선두권 경쟁에 다시 가세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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