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기대주 케일럽 이완(오리카 그린에지)이 '2015년 투르드코리아' 둘째 날 1위에 올랐다.
이완은 8일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무주 반디랜드로 이어지는 174.4㎞ 거리의 대회 2구간을 4시간 8분 49초 만에 달리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완은 전날 결승선을 약 400m 앞두고 낙차 사고에 휩쓸려 순위권에서 밀려나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이날 1위를 차지하며 단숨에 개인종합 2위와 베스트 영 라이더(만 23세 미만 참가자 중 선두) 1위에 올랐다. 전날 1구간 우승을 차지한 바우터 비페르트(드라팍)는 이날 이완과 패트릭 베빈(아반티 레이싱팀)에 이어 3위로 들어왔으나, 개인종합 선두를 상징하는 노란색 상의인 '옐로 저지'는 유지하게 됐다. 서준용(국민체육진흥공단)은 1구간 2위에 이어 이날 6위에 오르면서 개인종합 3위를 차지했다. '산악 강자' 장경구(코레일)는 이날 산안구간에서 우승, 빨간 물방울무늬 상의(레드 폴카닷 저지)를 입게 됐다. 장경구는 작년 투르 드 코리아에서 산악구간 종합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대회 둘째 날까지 팀 종합 1위는 총 26시간 19분 42초를 기록한 국민체육진흥공단이다.
대회 3구간 경주는 9일 오전 10시부터 무주 반딧불 장터에서 칠봉산 인근을 6회 선회하는 99㎞ 코스에서 펼쳐진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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