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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관련 행사 취소도 이어지고 있다. 10일 저녁 명동 CGV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채널CGV '나도 영화감독이다' 단편영화 시사회 포토월 행사가 취소됐다. CJ E&M 측은 "당초 단편영화 완성작을 출연자들과 연예기획사, 협찬사 관계자들을 초대해 시사(비공개)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였으나 최근 메르스 불안감이 확산되는 가운데 유동인구가 많은 명동 지역의 특성을 비롯, 소규모 관계자 행사에 언론 초청을 진행하는 것이 안전상 바람직하지 않다는 판단 하에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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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계의 고민은 향후 메르스 사태가 어떤 방향으로 흐를지 아직까지는 예측하기 힘들다는 점. 병원 내 감염에 한정됐다는 정부 발표에 대한 불신이 심화되면서 극장 뿐 아니라 공연, 스포츠 등 대중이 모이는 곳에 사람들의 발걸음이 뜸해지고 있는 상황. 보건 당국의 예상과 달리 감염이 확산될 경우 이미 개봉한 영화들은 직격탄을 맞을 수도 있다. 그렇다고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마냥 피해갈 수도 없다. 일주일에 한번씩 개봉하는 구조 속에서 대작이 개봉일을 옮길 경우 그 여파는 다른 군소 영화들에 도미노로 미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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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를 고비로 무한 확산이냐 진정이냐의 갈림길에 선 메르스 사태. 영화계의 우려 섞인 시선이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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