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극한 직업'이 통나무를 깎아 견고한 집을 만드는 현장에 찾아간다.
오는 10일 방송될 '극한 직업'에서는 나무의 숨결이 담긴 따뜻한 보금자리를 만들기 위해 오늘도 굵은 땀을 흘리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충청남도 금산군, 52㎡에 달하는 소형 주택이 줄지어 늘어서 있다. 부담 없는 전원주택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이동 주택으로 사면에 통나무 기둥을 세워 견고함을 더했다.
공장 안에 있는 제재소에 들어서면 거칠고 단단해 보이는 통나무가 공장 가득 쌓여있다. 건축 자재로 쓰일 나무들로 적삼목, 육송, 낙엽송, 편백 등 그 종류도 여러 가지다. 전기 톱 기계를 이용해 짜개고 켜낸 나무는 최대 120시간동안 건조기에 들어간다. 말리는 과정을 거쳐야 뒤틀림 없는 건축 자재로 사용할 수 있다.
공장 앞마당에서는 통나무를 재래식 공법으로 가공하는 작업이 한창이다. 무게 최대 200kg에 달하는 통나무는 목수들이 하나하나 직접 깎아야 한다. 일일이 나무껍질을 벗겨내고, 대패로 말끔히 표면을 정리하는 일이 이어진다. 요란하게 돌아가는 전기톱과 대패. 톱밥은 사방으로 튀어 작업자들의 얼굴에 뽀얗게 내려앉는다. 수작업으로 정성껏 가공한 나무는 비로소 집의 자재가 된다.
집의 뼈대를 구성하는 골조부터 지붕 서까래 작업까지 안전하고 튼튼한 집을 위해 목수들은 오늘도 굵은 땀을 흘린다. 골조부터 벽체, 지붕, 마감에 이르기까지 1년 365일 오로지 나무와 함께 사는 사람들의 뜨거운 현장을 소개한다. EBS '극한 직업'은 오는 10일 오후 10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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