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으로 면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편의점의 과일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방울토마토 바나나 등을 낱개나 소포장으로 팔고 있는 편의점 씨유(CU)는 최근 일주일(6월 1∼7일) 동안 과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5.9% 늘어났다.
씨유 관계자는 "면역력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비타민 섭취를 위해 과일을 사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사람이 많이 모이는 대형마트 방문을 자제하고 접근성이 높은 편의점에서 근거리 쇼핑을 하다 보니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난 것 같다"고 분석했다.
같은 기간 홍삼음료, 비타민음료 같은 '건강음료' 매출은 28.0% 올랐고, 마스크나 비누ㆍ손세정제는 각각 3601.5%, 88.1%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세븐일레븐도 관련분야에서 매출 증가세를 기록했는데, 지난 1∼7일 과일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9.4% 올랐다.
물에 타 먹을 수 있는 발포비타민 등 건강기능식품 매출은 50.7% 올랐고, 마스크와 손세정제 매출은 각각 6140.5%, 1672.9% 급증했다.
업계 관계자는 "메르스 발병 초기에는 마스크를 제외하고는 크게 매출 변화를 보이지 않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질병 예방 상품과 건강 관련 상품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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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유 관계자는 "면역력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비타민 섭취를 위해 과일을 사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사람이 많이 모이는 대형마트 방문을 자제하고 접근성이 높은 편의점에서 근거리 쇼핑을 하다 보니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난 것 같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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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도 관련분야에서 매출 증가세를 기록했는데, 지난 1∼7일 과일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9.4%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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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는 "메르스 발병 초기에는 마스크를 제외하고는 크게 매출 변화를 보이지 않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질병 예방 상품과 건강 관련 상품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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