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 0대2로 완패한 태극낭자들은 E조 최하위로 떨어졌다. 10일 코스타리카, 14일 스페인과 상대한다.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승리해야 한다. 윤덕여 여자대표팀 감독도 "첫번째 가장 힘든 경기를 치른 만큼, 두번째 세번째 경기에서 물러설 수 없는 상황이 됐다. 남은 2경기 최선을 다해 후회없는 경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두 팀 모두 만만치 않다. 자칫 방심했다가는 한 방 얻어맞을 수도 있다. 양 팀은 한국과 브라질전에 앞서 격돌했다. 서로 한 골씩을 주고받으며 비겼다. 양 팀은 공동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의 2차전 상대이자 1승 제물인 코스타리카는 예상보다 단단했다. 코스타리카는 스페인을 상대로 엉덩이를 뒤로 뺐다. 수비에 중점을 두고 역습으로 나서겠다는 의도였다. 핵심은 허리였다. 5명의 미드필더를 배치하는 4-5-1 전형을 들고 나왔다. 수비형 미드필더인 캐서린 알바라도를 중심으로 라쿠엘 로드리게스 세데노와 셜리 크루스가 중앙에 블록을 형성했다. 스페인은 이들을 제대로 뚫지 못하며 고전했다. 특히 셜리 크루스는 상대의 볼을 끊은 뒤 날카로운 전진패스를 보내며 스페인의 뒷공간을 노렸다. 골키퍼인 디니아 디아스도 눈여겨볼만했다. 디아스는 경기 내내 선방쇼를 펼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스페인은 선이 굵었다. 남자 대표팀은 짧은 패스로 경기를 풀어가는 티키타카 스타일이다. 반면 여자 대표팀은 양쪽 측면을 활용한 크로스가 많았다. 특히 양 날개로 나선 나탈리아 파블로스와 소니아 베르뮤데스의 스피드를 적극 활용했다. 가장 인상적인 선수는 베로니카 보퀘테였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선 보퀘테는 개인기과 스피드를 활용한 돌파와 강력한 슈팅 능력으로 스페인 공격을 이끌었다. 최전방에 나선 제니퍼 헤르모소의 키핑력도 인상적이었다. 심서연과 김도연 등 한국의 중앙수비수들이 늘 견제해야할 요주의 대상이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
아이유, 남동생 얼마나 때렸길래..“'폭싹' 남매 장면 보더니 PTSD 호소해” -
아이유, 남동생 얼마나 때렸길래..“'폭싹' 남매 장면 보더니 PTSD 호소해” -
문근영, 희소병 투병 후 후덕해진 비주얼 "몸 커지면서 마음도 커져"(유퀴즈) -
이혜정, 子 이어 딸과도 절연 위기 "얻어먹고 사는것도 아닌데 왜 주눅 드는지" -
"소속 가수에 부적절한 관계 강요, 폭행" 빅나티 폭로, 스윙스 '문자공개' 정면반박 -
고우림♥김연아 오작교, 장모님이었다..“결혼 전부터 내 팬, 아내가 먼저 연락해줘” (‘전현무계획3’) -
김영철, 슬픈 가족사 "친형, 고3 때 사망..교통사고로 떠났다" -
'아내·딸 15년 숨긴' KCM, 가족사진 공개..."여기까지 15년 걸렸다"
- 1."우승한다" 허세가 아니었다...차포상 떼고 1628일 만 1위 등극, 박진만 감독이 지킨 두가지 약속
- 2.'1위-1위-1위-1위-1위-1위' 골글은 두번째 문제, 몸값 오르는 소리 들린다
- 3.'이럴수가' 출루왕이 사라졌다. 홍창기 충격 부진→천성호→박해민. LG 톱타자 대혼란[SC포커스]
- 4.김민재와 스팔레티 '감격 재회' 시동! 유벤투스 단장의 야심찬 계획…물밑 작업 START→나폴리 영광 재현 노린다
- 5.경사 났네, 경사 났어! '그래서 박지성? 손흥민?' 오현규의 행복한 이적 고민…'막상막하·용호상박' 한국 최고 인기 구단 투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