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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여자월드컵 E조 조별리그, 브라질과의 1차전에서 0대2로 패한 한국(FIFA랭킹 18위)은 14일 오전 8시 FIFA랭킹 37위 코스타리카와 2차전에서 첫승을 노린다. 1차전에서 사상 첫 월드컵 무대에 도전한 코스타리카는 스페인과 1대1로 비기며 승점 1점을 따냈다. 한국의 키플레이어를 묻는 질문에 발베르데 감독은 망설임없이 '8번' 조소현을 꼽았다. "캡틴이 키플레이어다. 몇몇 경기를 봤다. 8번 주장 선수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더라. 수비적으로도 그렇고, 공수 밸런스를 조율하는 키플레이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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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소현은 피파닷컴과의 공식 인터뷰에서 "우리는 브라질전 패배를 잊고, 새로운 도전에 나설 준비가 됐다"고 씩씩하게 말했다. 1차전 첫 패배에 굴하지 않았다. "브라질은 우리보다 나은 팀이었다. 많은 능력을 가졌고, 우리는 브라질이 어려운 상대라는 걸 알고 있었다. 우리는 스스로 분위기를 끌어올릴 것이고, 우리들의 플레이를 해나갈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며 자신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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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소현은 겸손했다. "내게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이 아직 익숙치 않다. 나는 중앙 미드필더다. 스포트라이트는 공격수들의 몫이다. 나는 그늘에서 열심히 내 일을 할 뿐"이라며 웃었다. 캡틴으로서의 책임감도 언급했다. "내 역할은 선수들이 고개 숙였을 때 기운을 북돋우는 역할이다. 부담감을 덜어주고, 자신감을 불어넣어주고, 목표를 계속 바라보게 하는 것이 내가 해야할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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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캐나다)=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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