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낭자들이 16강 운명이 걸린 마지막 결전지 오타와에 입성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대표팀은 15일 오전(한국시각) 캐나다 오타와 델타시티센터에 도착했다. 조대식 오타와 대사를 비롯해 현지 교민 40여 명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오타와한인회에서 준비한 '대한민국 선수 여러분 환영합니다' 플래카드가 나부꼈다. 부산 상무 소속 여중사 권하늘을 응원하는 격문도 눈에 띄었다. '우리는 그대가 자랑스럽다 대한민국 국군 권하늘 중사'라는 문구 아래 '이기고 돌아간다'는 한마디를 붙였다. 캐나다여자월드컵 무대에서 절도 있는 거수경례를 붙이는 권하늘의 사진과 함께였다.
11일 브라질전에서 0대2로 패한 후 14일 코스타리카전에서 후반 44분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하며 2대2로 비긴 여자대표팀은 이제 스페인과의 한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겨야 사는 게임이다. 승리할 경우 조 2위로 16강행이 가능하지만, 비기거나 질 경우 '경우의 수'를 생각할 수 없는 상황이다. 첫승이 곧 16강이 될 확률이 높다. 여자대표팀은 오타와에서 월드컵 사상 첫승, 사상 첫 16강의 꿈에 도전한다.
오타와(캐나다)=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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