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승리였다. 인천이 승점과 자신감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인천은 17일 포항스틸야드에서 벌어진 포항과의 2015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인천은 같은 날 전남에 1대2로 패한 성남(승점 19)을 골득실(인천 0, 성남 -2)로 밀어내고 9위로 뛰어올랐다.
경기가 끝난 뒤 김도훈 감독의 얼굴에는 미소가 흘렀다. 김 감독은 "선수들의 간절함이 승리의 원동력이었다. 무엇보다 포항을 상대로 무실점했다는 것이 기분 좋다. 승점 3점 이상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감독은 2주간의 A매치 휴식기에 슈팅훈련에 중점을 뒀다. 골 결정력 부재가 최근 부진의 원인으로 판단했다. 드러난 문제점은 보완하고 장점은 살리려고 노력했다. 또 상대 팀 분석에도 열을 올렸다. 김 감독은 "포항의 침투 움직임과 패스를 막자고 했다. 득점이 빨리 나와 경기를 주도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후반에는 타깃형 스트라이커와 공중볼 싸움도 잘 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준비한 장면들이 많이 나왔다. 케빈도 이날 득점포를 가동해 좋은 흐름을 이어갈 것이다. 골을 만들기 위해 다양하게 시도하는 부분이 좋아졌다"고 덧붙였다.
징크스 탈출에 대해서는 "메모장에 적어놓긴 했지만 선수들에게 얘기하지 않았다. 올해는 나와 선수들이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징크스는 연연하지 않는다. 고민하지도 않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선수들에게 '먼 길 왔는데 후회없이 돌아가자. 후회없는 경기를 하자'고 강조했다.
살인적인 8연전의 두 번째 상대는 울산이다. 김 감독은 "김신욱-양동현의 트윈타워 파워를 대비해야 한다. 너무 공격적으로 하기보다 예의주시하겠다. 역습과 경우에 따라 빌드업에 따라 경기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포항=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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