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족을 사로잡아라!'
국내 캠핑족 300만명 시대가 도래하면서, 각종 야외활동을 즐기는 아웃도어족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유통가에서는 편의성과 실속성을 극대화한 각종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여름철 야외 활동 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하는 주류 '와인'은 미니 사이즈, 오프너/컵 없이 즐기는 초간편 디자인, 저도수 알코올 등 다양한 차별포인트를 내세우며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 오프너, 컵이 따로 필요 없는 초간편 미니 컵 와인 '스택 와인'
캠핑, 아웃도어용 준비물 1순위 원칙은 바로 '편의성'. 주렁주렁 번거로운 준비물 없이, 가벼운 몸과 마음으로 자연 속 힐링을 즐기러 떠나는 이들을 위한 초간편 미니 컵 와인을 소개한다.
'스택와인'은 오프너나 컵조차 따로 준비할 필요 없이 언제 어디서든 쉽고 간편하게 포장만 열어 마시는 캠핑, 아웃도어용 최적화 와인이다. 앙증맞은 투명 플라스틱 컵 4개에 각각 1인용(187ml) 용량의 와인이 담겨 있어, 함께 여행을 떠난 여러 지인들과 함께 나눠먹기에도 좋다. 이 제품은 캘리포니아 와인으로 다양한 과일의 향의 밸런스가 좋은 화이트 와인 샤르도네, 스파이스 향과 달콤한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레드 블랜드, 은은하고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는 까베르네 소비뇽 총 3종으로 만날 수 있다. 가격은 1만원대이다.
▶ 한 손에 쏙, 달콤한 저도주 스파클링 와인 '미니엠'
일상을 벗어나 자연을 만끽하는 캠핑. 늘 마시던 맥주 말고 조금 더 특별한 주류를 찾는다면, 맥주처럼 병째 들고 편히 마시면서 청량감과 달콤한 맛까지 느낄 수 있는 저도주 스파클링 와인이 제격이다.
'미니엠'은 이름에서 느껴지듯 작고 귀여운 제품으로, 부담 없는 용량(275ml)과 낮은 알코올 도수(5%)로 캠핑이나 등산, 레저활동 등의 아웃도어 활동 시에도 가볍게 마시기 좋은 스파클링 와인이다.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RTD(Ready To Drink)타입의 대표 주자로 손꼽힌다. 키위, 사과, 파인애플, 자몽 등의 달콤한 맛을 베이스로 한 미니엠은 이국적인 시트러스 향과 특유의 과실 향이 어우러져 마시는 순간 더욱 진하고 풍부한 향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톡톡 튀는 탄산의 청량감과 조화로운 산도감이 야외 활동의 즐거움을 더해 준다. 가격은 5천원대이다.
▶ 4종 4색 미니 스크류캡 와인 '애로건트 프로그 미니 패키지'
여럿이 함께하면 더욱 재미 있는 캠핑. 하지만 각자의 주류 취향은 충분히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다(多)취향 저격 미니 와인 세트를 준비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애로건트 프로그 미니 패키지'는 일반와인의 1/4 정도의 소용량(187ml) 와인 4병이 1패키지로 구성되어 있는 제품이다. 뚜띠 프루티 레드, 까베르네 메를로, 뚜띠 프루티 화이트, 시라 등 4종의 제품이 1 팩에 들어있어 취향에 따라 골라 마시기 좋다. 뚜껑을 돌려 바로 마실 수 있는 스크류타입 와인이라 오프너가 없어도 당황할 필요가 없다. 남프랑스의 풍부한 햇살을 듬뿍 받은 포도로 생산하여 풍미 깊은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가격은 2만원대이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