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유학생 등 6명 사망
미국 캘리포니아주 대학 도시의 한 아파트 4층 발코니가 생일파티 도중 무너져 아일랜드 유학생 6명이 사망했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SFC) 등 현지 언론은 16일(현지시각) 대학 도시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클리의 4층 아파트에서 최상층 발코니가 붕괴해 아일랜드 유학생 등 6명이 사망하고,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이날 사고는 오전 0시 41분께 아일랜드 국적의 유학생들이 모여 친구의 21세 생일 파티를 하던 도중 발생했다.
발코니에 있던 13명은 바닥으로 떨어져 4명은 현장에서 시신으로 발견됐으며, 2명은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7명은 중상을 입었다.
붕괴 사고가 나기 1시간 전 파티가 너무 소란스럽다는 지역 주민의 신고가 접수됐지만, 경찰은 사고가 날 때까지 현장에 출동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숨진 학생들은 교환 방문 비자를 받아 이번 여름 동안 미국에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아일랜드 정부는 미국 정부의 도움을 받아 사고 원인 등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붕괴한 발코니는 넓이가 대략 6m×3m였으며 건물 벽에서 완전히 분리돼 아래층으로 주저앉았다.
현지 경찰은 발코니에 한꺼번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면서 하중 초과로 사고가 일어났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또 건물 관계자들을 상대로 부실 공사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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