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극비수사'가 쟁쟁한 경쟁작 사이에서 개봉 첫 날 18만1733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19일 오전 7시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이는 같은 날 개봉한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심야식당'은 물론, 6일만에 200만을 돌파한 막강한 할리우드 대작 '쥬라기 월드'와 메르스 공포를 극복하며 이뤄낸 일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극비수사'의 이 같은 오프닝 스코어는 '강남 1970'(152,571명),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113, 443명), '스물'(151,161명), '악의 연대기'(114, 540명)까지, 2015년 개봉한 한국영화 흥행작들의 오프닝 스코어를 모두 경신한 것이라 눈길을 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