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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공중 몬스터들이 발사하는 미사일형 원거리 공격들은 회피가 가능해서 한 편으로는 슈팅게임을 하는 느낌도 받을 수 있었다. 지상의 몬스터도 이런 식으로 안전하게 제거가 가능하지 않을까 공격을 시도해 봤지만 명중률이 대폭 하락하는 것을 보니 아마도 일정 고도를 벗어나게 되면 큰 패널티를 얻게 되는 것으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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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높은 고도에 분포되어 있어 대해 지역에 오기 직전에 퀘스트를 통해 얻은 아로트만을 보유하고 있었다면 낮은 최대고도 때문에 이조차도 길들이기가 어려웠을 듯 했다. 신규 유저 혜택을 받은 나는 별 문제가 없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였다면 이 지역에 오기 전에 미리 쓸 만한 비행 펠로우를 확보를 해놓는 것이 진행을 한 결 수월하게 하는 방안이 되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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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요새에 있는 연합전령 NPC를 통해 연합 전쟁이라는 개념이 존재한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 많은 정보가 입력되어 있지는 않아서 일종의 길드전이라고 추정할 수밖에 없었는데 여전히 솔로잉으로 일관하고 있는 나로서는 다수의 유저와 함께하는 콘텐츠는 아주 요원할 뿐이었다. 이카루스는 성인 이용가 게임이니 길드활동이 다른 게임보다 더 눈높이에 잘 맞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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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넨에 도착하자마자 이투드렌이라는 거대한 폭풍의용을 만났는데 배경 이야기는 잘 기억 안 나지만 일단 크로우가 때려잡으라고 했던 걸로 기억하고는 냉큼 공격을 시도했다. 크기부터 위압적이고 영웅 등급인데다가 공중몬스터인 까닭에 제약이 상당히 많은 전투였는데 다행히 회피가 가능한 공격을 해왔기 때문에 이리저리 기동을 하며 꽤 시간을 들이니 처치가 가능했다.
공주 찾아 삼만리는 언제까지 계속 될 것인가, 이 쯤 되면 보상으로 결혼이라도 시켜줘야 하는 것 아닌가? 뭐 보나마나 무슨 칭호나 주고 말겠지. 어쨌든 지역을 옮겨오니 공중 펠로우의 중요도가 대폭 상승하며 플레이에 좀 더 이카루스 다운 구색을 갖춰가는 것을 느꼈다.
소개 스크린샷에서나 보던 보스 레이드가 어떤 것일지 이투드렌을 통해 조금 예상해볼 수도 있었고, 슬슬 솔로잉은 버거워지고 초기 콘텐츠 구역과는 다르게 유저들의 존재가 조금씩 의식되기 시작한 이 시점, 내가 그리던 긴장감 넘치는 플레이가 머지않았다는 기분이 조금은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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