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23·브라질)가 결국 이대로 코파아메리카를 마치게 될까.
남미축구연맹(CONMEBOL)은 20일(한국시각) 징계위원회를 열어 네이마르에게 4경기 출전정지 및 1만달러(약 110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17일 콜롬비아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0대1로 패한 뒤 상대 선수에게 공을 차 양팀 간 몸싸움을 일으키는 원인을 제공했다. 경기 심판이었던 엔리케 오세스는 네이마르가 경기장 충돌 이후 탈의실로 이동하던 중 자신에게 욕설을 했다고 보고했다.
네이마르는 페루와의 1차전과 콜롬비아전에서 각각 경고를 받아 베네수엘라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 출전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높은 인지도 탓에 남미연맹이 대회 흥행을 위해 네이마르의 징계를 경감해 줄 것이라는 예측도 나왔다. 그러나 사실상 대회 퇴출과 다름없는 중징계가 떨어지면서 브라질이 술렁이고 있다. 브라질축구연맹은 오세스의 적대적 판정을 거론하면서 항소하겠다는 뜻을 드러낸 상황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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