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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은 설욕에 성공했다. 서울을 떠올리면 치를 떨었다. 지난해 10월 18일(1대2 패)과 지난달 16일(0대3 패), 최근 두 차례 만남에서 모두 '오심'으로 울었다. 전남은 올 시즌 첫 3연승으로 기세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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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 서울 감독은 박주영을 선발에서 제외했다. 숨고르기를 선택했다. 박주영은 지난달 31일 울산전을 필두로 5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사흘 전 부산전에서도 풀타임을 소화했다. 최 감독은 자칫 무리할 경우 고질인 무릎에 이상이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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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후반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전남의 높은 수비벽에 가로 막혀 골문을 열지 못했다. 3위권이 대혼전이다. 서울, 전남과 이날 부산을 2대1로 꺾은 포항이 모두 승점 26점을 기록했다. 골득실에서 앞선 포항이 3위, 전남이 4위로 상승한 가운데 서울은 5위로 떨어졌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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