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만 아브라모비치 첼시 구단주가 페테르 체흐에게 통큰 선물을 쏜다.
체흐는 올여름 첼시를 떠날 것이 유력하다. 체흐는 11년 동안 450경기를 출전하며 첼시의 전성시대를 이끈 주역이다. 지난시즌에도 티보 쿠르투아에게 넘버1 자리를 뺏겼지만 묵묵히 벤치를 지켰다. 영국 언론은 체흐가 올여름 아스널로 유니폼을 갈아입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21일(한국시각) 영국 주간지 선데이피플은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떠나는 체흐에게 400만파운드의 보너스를 줄 계획이라고 전망했다. 체흐는 첼시와 1년 계약이 남았다. 그의 연봉은 800만파운드 정도며, 그동안 수고했다는 의미로 그 절반에 달하는 400만파운드를 지급할 계획이다. 이적하는 선수가 친정팀으로 부터 이런 선물을 받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 아니다. 1번의 유럽챔피언스리그, 1번의 유로파리그, 4번의 리그 우승, 4번의 FA컵 우승, 3번의 리그컵 우승을 이끈 체흐에 대한 감사의 의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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