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 스피스(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대회 2연승에 도전한다.
스피스는 21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유니버시티 플레이스의 체임버스베이골프장(파70·7695야드)에서 열린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US오픈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5개를 묶어 1오버파 71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4언더파 206타를 기록한 스피스는 2라운드에 이어 공동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스피스와 함께 리더 보드 맨윗자리는 제이슨 데이(호주) 더스틴 존슨(미국), 브랜든 그레이스(남아공)이 차지했다.
3라운드를 선두로 마친 스피스는 지난 4월 올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를 제패한데 이어 이저대회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청신호를 밝혔다.
2라운드 마지막 홀에서 현기증으로 쓰러졌던 데이는 이날 집중력을 발휘하며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데이는 전반에 보기 2개를 적어냈지만 후반에 보기 1개, 버디 5개로 스코어를 줄여 나갔다. 데이는 "약 때문에 정신을 못차리겠다. 13번홀 이후 다시 어지러웠다"고 말했다. 데이는 18번홀에서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공동 선두로 도약했고, 갤러리의 기립 박수 속에 3라운드를 마쳤다.
세계랭킹 1위인 매킬로이는 버디 2개 보기 2개로 이븐파 70타를 적어내고 중간합계 4오버파 214타로 공동 25위에 자리했다. 재미동포 케빈 나는 이날 2타를 잃으며 공동 25위에 올랐다.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노리는 필 미켈슨(미국)은 7오버파로 부진하며 중간합계 10오버파 220타로 공동 66위로 밀려났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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