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참고인 조사가 길어지고 있다.
지난 5월부터 남자농구 전창진 KGC 감독(52)의 스포츠 도박과 승부조작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추일승 오리온스 감독을 22일 참고인 자격으로 불렀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추일승 감독에 앞서 전창진 감독이 지난 2014~2015시즌까지 지휘봉을 잡았던 kt의 단장과 사무국장, 선수 그리고 현 소속팀인 KGC 단장 사무국장 등을 불러 조사 후 돌려보냈다.
경찰은 전창진 감독의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주변 인물들을 조사해왔고, 또 상대팀 감독까지 소환했다.
경찰은 전 감독이 지난 2014~2015시즌 불법 스포츠 도박에 거액(3억원)을 베팅해 부당 이득을 봤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지난 2~3월 경기에 후보 선수들을 투입해 승부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갖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KBL로부터 의혹이 있다고 보는 5경기 관련 자료를 받아 분석했다.
경찰은 주변인 조사가 끝나는 대로 전창진 감독을 소환하겠다는 방침이다. 전창진 감독은 지난 11일 경찰의 조속한 수사를 요구하는 차원에서 중부서를 방문했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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