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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같은 리그 성적이 곧 대표팀의 경쟁력으로 이어진 것은 아니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EPL 황금기에도 단한번도 월드컵, 유럽선수권대회 같은 메이저대회 우승을 안지 못했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는 아예 16강에도 오르지 못하는 수모를 겪었다. 잉글랜드 축구계는 외국인 선수의 과다 유입이 자국 선수들의 기회 감소로 해석했다. FA의 '쇄국 정책'이 나오게 된 배경이다. 실제로 EPL 출범 초기인 20년 전 70%에 달했던 잉글랜드 선수의 비율은 지난 시즌 32%로 떨어졌다. 그나마도 팀의 에이스로 활약하는 외국인 선수들을 보좌하는 역할로 한정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유럽챔피언스리그 등 수준높은 무대를 경험할 수 있는 빅클럽으로 갈수록 이러한 경향은 두드러진다. 아스널은 단 한명의 잉글랜드 선수 없이 라인업을 구성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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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기존에 홈그로운 선수에 해당하는 선수들도 이를 박탈 당하는 경우가 생기게 된다. 하파엘(맨유), 필리페 센데로스(애스턴빌라), 모르강 슈나이덜랭(사우샘프턴), 알렉스 송(웨스트햄), 세스크 파브레가스(첼시), 파비오 보리니(리버풀) 등이 이에 속한다. 결국 각 구단들은 능력있는 외국인 선수의 영입을 자제하거나, 이미 보유한 선수를 내보내야 하는 일이 생겼다. 각 구단들은 전력보강과 홈그로운 제도를 충족시키기 위해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그 결과 수준급 잉글랜드 선수들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오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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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변화는 EPL의 경쟁력 약화와 시장의 제한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만들고 있다. 과연 FA의 정책은 어떤 변화를 가져올 것인지. 일단 잉글랜드 선수들의 이적이 다음시즌 EPL 판도 변화 예상의 중요 포인트라는 점은 분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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