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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드는 지난 2013-14시즌 EPL 36라운드 홈경기 첼시전 전반 추가시간, 자신에게 온 백패스를 처리하려다 미끄러지며 뎀바 바(30·당시 첼시)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결국 이날 리버풀은 0-2로 패했다. 앞서 맨체스터시티(맨시티) 전과 노리치시티 전 승리로 EPL 출범 이래 첫 우승을 꿈꾸던 리버풀은 첼시 전 패배와 크리스탈 팰리스 전 무승부 끝에 맨시티에 리그 우승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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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자신의 실수로 EPL 우승컵을 놓친 데다, 제라드의 '미끄러짐'은 이후 첼시 팬들에게 두고두고 놀림거리가 됐다. 이에 대해 제라드는 "나는 그런 비난이나 조롱은 두렵지 않다. 그게 얼마나 인상적인 장면이었는지, 나는 충분히 이해한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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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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