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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FC는 2013년 창단됐다. K3리그 팀들과는 또 다르다. 선수 대부분이 프로나 내셔널리그 출신이다. 상무나 경찰청 입대에 실패, 제3의 길을 선택했다. '절대 1강'으로 꼽히며 2부 리그 승격을 꿈꾸고 있다. 스타 출신 사령탑도 영입했다. 김종부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1983년 멕시코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4강 신화의 주역인 그는 1986년 멕시코월드컵을 누볐다. 한국 축구 스트라이커 계보를 잇는 대물이었다. 하지만 만개하지 못했다. '스카우트 파동'에 휘말리며 명성에 비해 초라하게 현역 생활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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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 서울 감독은 마냥 미소를 띄울 수 없었다. 이기는 것은 당연하고, 만에 하나 패할 경우 치명타다. 최 감독은 "상대는 밑질 것이 없다. 그래서 무섭다. 확실한 동기부여를 줄 것이다. 자칫 패하면 치명타가 될 수 있다. 토너먼트에서는 내용보다는 결과"라고 강조했다. 서울은 사흘 후인 27일 수원과의 슈퍼매치가 기다리고 있다. 최 감독은 박주영 정조국 차두리 김치우 고요한 유상훈 등을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1.8군을 내세웠다. 90분 혈전이 막을 내렸다. 이변은 없었다. 하지만 진땀승이었다. 서울이 화성FC를 2대1로 제압하고 FA컵 8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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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갈 길이 바빴다. 최 감독은 후반 35분 히든카드 윤주태를 투입했다. 하지만 상대의 밀집수비에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다. 연장전으로 돌입할 것 같았다. 서울으로선 치욕이었다. 다행히 결승골이 후반 45분 나왔다. 고명진의 스루패스를 받은 윤주태가 반박자 빠른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해결사가 승부를 갈랐다. 화성FC의 반란도 16강에서 멈췄다. 그러나 투혼은 빛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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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힘겹게 16강 관문을 통과했다. 내셔널리그 대전코레일과의 원정경기에서 2대1로 역전승했다. 전반 43분 윤정민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제주는 전반 종료 직전 김 현, 후반 22분 송진형이 역전골을 터트렸다.
화성=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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