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애스턴 빌라의 스트라이커 크리스티안 벤테케(24)의 몸값을 올렸다.
26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미러에 따르면, 리버풀은 벤테케의 몸값으로 애스턴 빌라에 제시했던 2200만파운드(약 385억원)가 거절당하자 더 높은 금액을 제안하려고 한다.
애스턴 빌라는 벤테케 영입을 위해 리버풀이 제시한 2200만파운드는 터무니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3450만파운드(약 604억원) 이하로는 리버풀과의 협상 테이블에도 앉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리버풀은 2500만파운드까지 몸값을 올리는 시나리오를 구상 중이다. 그러면서 팀을 떠나고 싶어하는 선수의 상황을 협상 카드로 활용할 전략이다. 벤테케는 팀 셔우드 감독을 만나 애스턴 빌라와 계약기간이 1년 남았지만, 재계약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벤테케는 2012년 네덜란드 겡크에서 애스턴 빌라로 둥지를 옮겼다. 당시 몸값은 700만파운드(약 122억원)에 불과했다. 그러나 벤테케는 곧바로 애스턴 빌라의 별이 됐다. 99경기에서 49골을 터뜨렸다. 브랜든 로저스 리버풀 감독은 벤테케의 오랜 팬이다. 지난해 여름에도 벤테케 영입을 노린 바 있다. 아쉽게도 러브콜을 보냈을 당시 부상을 했다. 브라질월드컵을 앞두고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쓰러졌다. 이후 10월에야 팀에 돌아왔다. 기량은 명불허전이었다. 15골을 기록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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