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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도 슈퍼매치에서 명예회복을 노렸다. 아픔이 있다. 올 시즌 첫 슈퍼매치에서 그는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출전했다. 당시 박주영에 대한 기대감은 컸다. 그는 슈퍼매치에서 유일하게 해트트릭을 기록한 인물이었다. 하지만 몸이 만들어져 있지 않았다. 4월 4일 제주전에서 K리그 복귀전을 치른 후 14일 만의 출격이었다. 박주영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투입됐지만 존재감은 없었다. 팀도 대패했다. 슈퍼매치 후 박주영은 사라졌다. 무릎에 이상이 왔다. 심적으로도 부담을 지울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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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몇 차례 날카로운 몸놀림을 선보였지만 끝내 골문을 열지 못했다. 2005년 서울에 입단한 박주영은 2008년 8월까지 슈퍼매치 통산 11경기(리그 10경기, FA컵 1경기)에 출전, 총 6골(리그 5골, FA컵 1골)을 터트렸다. 올해 3월 서울에 다시 둥지를 튼 그는 정조국, 데얀(베이징 궈안) 그리고 수원 박건하(국가대표 코치)와 같은 슈퍼매치 최다골 타이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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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은 경기 후 "슈퍼매치는 어려운 경기다.슈퍼매치에서 지고 싶은 생각은 없다"면서 "전반에 더 공격적으로 나서서 골을 만들었어야 했다. 기회가 있었는데 마무리하지 못해 아쉽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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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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