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밀란이 올여름 첫 선수 영입을 앞두고 있다. 주인공은 AS로마의 미드필더 안드레아 베르톨라치(24·AS로마)다.
29일(한국 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에 도착한 베르톨라치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언제나 밀란 입단을 꿈꿔왔다. 시즌 시작만이 기다려진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베르톨라치는 "미하일로비치 감독을 도와 훌륭한 밀란을 만들 겠다. 밀란에 입단하게 돼 행복하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베르톨라치는 메디컬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최근 AC밀란은 태국 금융재벌 비 타에차우볼 회장의 대규모 투자를 받아 올여름 이적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하지만 나이젤 데용(34), 이그나치오 아바테(28) 등 재계약에 성공했을 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4·PSG), 지오프리 콘도그비아(21·인터밀란), 잭슨 마르티네스(28·포르투) 등의 영입은 잇따라 실패했다.
하지만 AC밀란은 베르톨라치의 영입으로 한숨을 돌리게 됐다. 베르톨라치는 지난 시즌 제노아에서 34경기에 출전, 6골 8도움을 기록한 전천후 미드필더다. 당초 베르톨라치의 소유권은 소속팀 제노아와 AS로마에 50%씩 나눠져있었지만, AS로마가 완전 영입한 뒤 AC밀란으로 이적하게 됐다. 베르톨라치의 이적료는 2000만 유로(약 250억원), 연봉은 200만 유로(약 25억원)로 알려졌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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