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중 욕을 많이 해서 새신랑이 놀랄 것 같다."
모델 겸 배우 장윤주가 1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진행된 영화 '베테랑'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터프한 액션이 많아 신랑이 놀랐겠다"는 MC 박경림의 질문에 장윤주는 "놀랄 것 같다. 액션도 많이 하지만 욕도 많이 했다"고 웃었다. 이어 "욕이 많아 연기하기 힘들었겠다"는 질문에는 "쉬웠다"고 농담하기도 했다.
또 장윤주는 "신혼여행에서 어제(30일)와서 첫 공식행사다. 얼떨떨하다"며 "'베테랑'의 시나리오를 받고 류승완 감독과 황정민을 보고 '나와 안맞는 사람은 아니겠다'고 생각해서 참여했다"고 전했다.
한편 다음 달 5일 개봉하는 '베테랑'은 베테랑 광역수사대 형사 서도철(황정민)과 재벌3세 조태오(유아인)의 화끈한 맞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