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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트가 원하는 아르샤빈의 역할은 선수가 아닌 코치다. 30대를 넘어서면서 기량이 떨어진 아르샤빈이 더이상 선수로는 제니트에서 활약하기 힘들것이라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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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제니트에서 프로에 데뷔한 아르샤빈은 유로 2008을 앞두고 러시아대표팀에서 활약하며 스타 플레이어로 입지를 다졌다. 이 대회에서 러시아를 4강으로 이끈 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에 입단했다. 이후 4시즌간 아스널에서 활약한 뒤 제니트로 복귀했고, 현역 은퇴를 앞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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