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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매치는 이미 과거의 이야기다. FC서울이 올 시즌 K리그 최다골을 터트리며 3경기 연속 무승(2무1패) 사슬을 끊었다. 서울은 1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15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9라운드 제주와의 원정경기에서 4대2로 완승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서울은 승점 30점 고지를 밟았다. 순위도 5위에서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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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서울)이 시즌 4호골을 터트렸다. 지난달 6일 전북전(2대1 승) 이후 5경기 만에 골 폭죽을 터트렸다. 후반 4분이었다. 몰리나의 코너킥이 이웅희의 머리를 거쳐 에벨톤의 발끝에 걸렸다. 에벨톤의 슈팅은 상대 수비수 맞고 골문 왼쪽으로 흘렀고, 박주영이 왼발로 골네트를 갈랐다. 골 뿐이 아니었다. 4월 4일 제주전에서 K리그 복귀전을 치른 그의 컨디션은 정점에 다다랐다. 후반 10분 그의 슈팅은 골대를 강타했고, 3분 뒤에는 에벨톤에게 완벽한 기회를 열어줬다. 제주 수문장 김호준의 선방에 걸렸지만 이타적인 플레이는 단연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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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감독은 박주영에 대해 "무릎이 완벽한 상태는 아니고 피로누적이 있다. 하지만 골을 넣었다는 것은 긍정적이다. 다만 조금 더 골 욕심을 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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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감독은 "아쉬운 점은 있다. 1-0 상황에서 추가골을 넣을 수 있었는데 안일한 생각에 한 골을 내줬다. 찬스가 왔을 때 더 과감해야 한다. 상대가 스리백으로 나와 골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 예상했지만 양쪽 측면을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 특히 중원에서 가교 역할을 한 몰리나의 활약이 돋보였다"고 덧붙였다.
서귀포=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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