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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감독과 가나대표팀 사령탑인 그랜트 감독은 현재 팀을 이끌고 있다. 로베르토 디 마테오 감독과 이 감독은 자유롭다. 디 마테오 감독은 2014~2015시즌을 끝으로 독일 분데스리가 샬케04의 사령탑에서 물러났다. 이 감독도 2014년 청두를 마지막으로 지휘한 후 현장에서 비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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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쑤는 2년 전 최 감독의 진가를 눈으로 확인했다. 2013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에서 한 조에 속했다. 두 차례 대결은 일방적이었다. 서울은 안방에서 장쑤를 5대1로 대파한 데 이어 원정에서도 2대0으로 승리했다. 강력한 카리스마를 앞세운 팀 장악력, 성적, 전술의 유연성에 대해서도 높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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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술도 변화무쌍했다. 첫 해 4-3-3 시스템에 이어 2012년에는 4-4-2, 4-2-3-1 시스템을 근간으로 한 '무공해(무조건 공격) 축구'로 꽃을 피웠다. 지난해에는 스리백을 꺼내들었다. 올 시즌에도 포백과 스리백을 넘나들며 다양한 축구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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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최 감독이 장쑤의 제안을 받을 가능성은 1%도 안된다. 리그가 한창인 데다 서울과도 특별한 관계다. 1994년 서울의 전신인 LG를 통해 프로에 데뷔한 최 감독은 원클럽맨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다. 그는 한 클럽에서 신인상, MVP(최우수선수), 감독상 등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유일한 인물이다. 몇 해전부터 일본 J리그에서도 러브콜이 있었지만 그는 단 한 번도 눈을 돌리지 않았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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