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가 사퇴한 거스 히딩크 감독의 후임으로 다니 블린트 대표팀 코치를 선임했다.
네덜란드 축구협회는 2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블린트 코치가 8월 1일부터 대표팀 감독을 맡는다'고 발표했다. 블린트 감독의 계약기간은 2018년 8월 1일까지다.
히딩크 감독을 보좌해 대표팀을 이끌던 블린트 신임 감독은 2016년 유로대회에 이어 2018년 러시아월드컵까지 오렌지 군단을 이끌게 됐다.
현재 네덜란드는 유로 2016 예선 A조에서 6경기를 치른 가운데 아이슬란드(승점 15), 체코(승점 13)에 이어 승점 10으로 3위를 달리고 있다. 4경기를 남겨두고, 4위 터키(승점 10)에 승점 2점차로 쫓기며 조 2위까지 주어지는 본선 진출권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성적 부진을 이유로 히딩크 감독이 사퇴 의사를 밝혔고, 블린트 감독이 지휘봉을 넘겨 받았다.
맨유이 수비수 달레이 블린트의 아버지인 블린트 감독은 네덜란드 대표팀의 수비수 출신으로 스파르타 로테르담과 아약스에서 현역 시절을 보냈다. 2005~2006시즌에는 아약스를 지도했고 2012년부터 네덜란드 대표팀 코치를 역임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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