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하지만 러브콜은 계속됐고, 최 감독도 계속해서 고사했다. 시즌이 한창인 데다 서울을 버릴 수 없었다. 1994년 서울의 전신인 LG를 통해 프로에 데뷔한 최 감독은 원클럽맨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다. 그는 한 클럽에서 신인상, MVP(최우수선수), 감독상 등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유일한 인물이다. 몇 해전부터 일본 J리그에서도 러브콜이 있었지만 그는 단 한 번도 눈을 돌리지 않았다.
Advertisement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최 감독의 마음이 흔들렸다. 막강한 자본력을 앞세워 스콜라리(광저우 헝다), 에릭손(상하이 둥야) 등 세계적인 지도자를 영입하고 있는 중국 시장에 대한 도전은 새로운 세계였다. 서울도 대승적인 차원에서 최 감독의 새로운 도전을 허락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축구계 소식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최 감독의 장쑤행은 확정적"이라고 귀띔했다. 계약기간은 2년 6개월이다. 연봉은 20억원선에서 합의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Advertisement
장쑤에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2013년 ACL 조별리그에서 한 조에 속했다. 두 차례 대결은 일방적이었다. 서울은 안방에서 장쑤를 5대1로 대파한 데 이어 원정에서도 2대0으로 승리했다. 또 강력한 카리스마를 앞세운 팀 장악력, 전술의 유연성에 대해서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Advertisement
중국은 축구 광풍이다. 장쑤도 올 시즌 집중적인 투자로 이상이 크다. 현재 중국 리그에서 6위(승점 22)를 달리고 있다. 선두 베이징 궈안(승점 33)과의 승점 차는 11점이다. 내년 시즌 ACL 출전을 노리고 있는 장쑤는 최 감독이 최적임자라고 판단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결혼 후 韓 떠난' 김병세, 리조트급 美대저택 공개 "집 넓어 다이어트에 최적" -
‘아이유 예비 시모’ 강명주 암투병 끝 사망..오늘(27일) 사망 1주기 -
효민, '보낸사람 강동원' 선물 인증…"충성을 다할게요" -
“식당서 노출 금지” 최현석, 뿔났다..얼마나 심했으면 안내문까지 -
'고위험 산모' 남보라, 가족들 반대에도 "자연주의 출산하고 싶다" 선언 (편스토랑) -
MC몽, 수면제 대리처방 의혹…경찰 수사 착수 -
'이병헌♥' 이민정, 무보정 프로필 사진은 처음.."내 얼굴 내가 못 봄" -
'안양예고 동창' 비 "김무열 말 넘 많아"→김무열 "고등학교 얘기 그만" ('크레이지 투어')
스포츠 많이본뉴스
- 1.폰세와 슈어저는 선발이 '당연직'이라는데, 그러면 전 KIA 투수는 트레이드? "선발 5명 베스트로 간다" TOR 감독
- 2.[공식발표] 롯데의 충격선택! 사장·단장이 책임 떠안기로 → 도박 4인방 추가징계 없다
- 3.'3+5 선발 상비군 시스템' 삼중 안전장치! 역시 투수전문가 감독은 계획이 있구나 → 두산 선발진 재건 프로젝트, 플랜A B C까지 대비한다 [미야자키 현장]
- 4."때론 물러서는 것도 책임의 한방식" '여성체육인' 박지영 스포츠윤리센터 이사장 772일만에 전격 사퇴[단독]
- 5."경기해야 하는데..." 오키나와 적신 봄비로 무산, '최종전' 대표팀, '첫 경기' KT '발 동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