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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세트를 5-11로 내주더니 2세트를 11-3으로 따냈다. 3세트를 6-11로 내주더니 4세트를 듀스접전끝에 13-11로 따냈다. 또박또박 쫓아가는 도전자 장우진의 패기에 미즈타니 준이 당황했다. 5세트를 장우진이 11-3으로 잡아냈다. 6세트를 8-11로 내줬지만 마지막 집중력이 빛났다. 7세트를 11-9로 따내며 안방에서 값진 승리를 거뒀다. 특유의 뜨거운 포효로 승리를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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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진은 "미즈타니와 맞대결은 처음이었다. 톱랭커 미즈타니의 부담감이 더 컸던 것 같다. 상대 범실을 잘 유도해 승리할 수 있었다"고 담담하게말했다. "오전에 21세이하 단식에서 일본에게 패해 많이 아쉬웠는데, 바로 일본 에이스를 꺾고 만회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 입상권에 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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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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