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개그콘서트' 김준호가 1년 만에 새 코너로 돌아온다.
김준호는 신규 코너 '과대망상'에서 노우진 박은영 신윤승 곽범과 호흡을 맞춘다. 그동안 '꺽기도', '뿜엔터테인먼트', '감수성', '비상대책위원회' 등 '개그콘서트' 레전트 코너를 탄생시켜 온 그의 복귀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일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사전녹화에서는 김준호 노우진 등 베테랑들의 애드리브와 떠오르는 개그맨들의 신선함이 조화를 이루며 녹화 현장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는 후문.
'과대망상' 멤버들은 "눈을 감고 차분한 마음을 유지하는 명상의 시간에서 아이디어를 얻었고 기획이 시작됐다. 각기 다른 네 명의 사람이 과대하게 명상의 상태에 빠져 자기도 모르게 절로 나오는 말들이 웃음 포인트다. 시청자분들도 저희와 함께 명상의 시간을 가지며 시청하면 더욱 재밌을 것 같다"고 전했다.
방송은 5일 오후 9시 15분.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