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은 흔히 열대성 저기압중에서 중심 최대풍속이 초속 17m 이상의 폭풍우를 동반하는 것을 말한다.
태풍이 발생하는 이유는 적도 부근이 극지방보다 태양열을 더 많이 받기 때문에 생기는 열적 불균형을 없애기 위해, 저위도 지방의 따뜻한 공기가 바다로부터 수증기를 공급받으면서 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동반하며 고위도로 이동하면서 생긴다.
적도인근 해상의 공기는 고온다습하고 불안정하다. 이에 따라 기압이 주변보다 약한 곳이 생기면 인근의 공기가 몰려들어 상승하면서 자그마한 소용돌이를 이루며 적란운을 만든다. 때에 따라 적란운이 비를 뿌리는 스콜이 발생한다. 이 같은 소용돌이가 북동무역풍의 영향으로 한 곳에 모여 세력이 커지면 태풍의 씨앗이 된다.
태풍의 씨앗이 생기면 상승기류로 발생한 적란운이 비를 내리면서 많은 열을 방출하고 이 열은 상승기류를 다시 강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 같은 과정이 여러 번 반복되면서 세력이 강해지고 마침내 태풍이 된다.
태풍은 발생해서 소멸하기까지 4개 단계를 거친다. 태풍 규모나 성질도 이에 따라 달라진다.
발생기에는 저기압성 순환이 지상에 나타나기 시작해서 태풍강도에 도달하기까지 진행속도가 불안정한 기간을 말한다.
발달기에는 중심시도가 최저가 되고 풍속이 최대가 된다. 구조는 대칭적이고 통상 서∼북서쪽으로 매시 20km 속도로 진행한다.
최성기에는 중심시도가 더 깊어지지는 않으나 태풍 범위는 넓어지며 가장 발달한 시기에 해당한다.
마지막 쇠약기에는 태풍이 쇠약해서 소멸하거나 중위도지방에 도달해서 온대성저기압으로 변한다. 한반도에 내습하는 태풍은 최성기와 쇠약기에 해당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일반적으로 최성기의 태풍은 형태가 원대칭적이고 통과한 후에는 순조롭게 날씨가 회복된다. 이에 비해 쇠약기의 태풍은 대칭성이 무너지고 전선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으며 호우에 의한 피해가 발생한다.
한편, 태풍 명칭은 북태평양 남서해상에서 발생하는 것을 태풍(Typhoon), 북대서양, 카리브해, 멕시코만 그리고 동부태평양에서 발생하는 것을 허리케인(Hurricane), 인도양과 호주부근 남태평양 해역에서 발생하는 것을 사이크론(Cyclone)이라 부른다. 호주부근 남태평양 해역에서 발생하는 것을 지역주민들은 윌리윌리(Willy-Willy)라고 부르기도 한다. <스포츠조선닷컴>
태풍이 발생하는 이유 태풍이 발생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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