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대표팀의 공격수 루카스 포돌스키가 힘겨웠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생활을 접고 터키에서 새출발을 한다.
터키의 프로축구 갈라타사라이가 4일 '아스널의 공격수 포돌스키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포돌스키의 계약기간은 3년, 이적료는 400만유로(약 50억원)이다.
이로써 포돌스키는 2012년 쾰른에서 아스널로 이적한 이후 3년여만에 새 둥지를 틀게 됐다. 롤러코스터 같았던 EPL 생활이었다. 첫 시즌에 16골을 넣으며 화려한 첫 시즌을 장식한 포돌스키는 이후 매 시즌 출전 기회가 줄어들었다. 지난 시즌에는 전반기에 7경기 출전에 그친 뒤 후반기에는 이탈리아의 인터밀란으로 임대됐다. 인터밀란에서도 1득점에 그쳤다.
임대를 마치고 팀에 다시 복귀했지만 그의 선택은 이적이었다. 2016년 유로대회 본선을 앞두고 있어 포돌스키는 꾸준한 경기 출전이 필요했다.
포돌스키가 아스널을 떠날 의사를 밝히자 갈라타사라이가 즉각 관심을 표명했고 아스널과의 신속한 협상을 통해 이적이 마무리됐다.
포돌스키도 지난시즌 터키 슈퍼리그 우승팀인 갈라타사리에서 전성기 기량 회복에 주력할 예정이다. 2016년 유로대회 출전이 목표다. 2004년 독일 대표팀에 합류한 포돌스키는 현재 A매치 125경기 출전에 48골을 넣으며 독일 역대 최다 출전 3위에 올라 있다. 최다골에서도 클로제(71골), 게르트 뮐러(68골)에 이어 3위에 올라 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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