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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양 태생, 광주여대 출신 광주시청 소속인 기보배에게 광주는 제2의 고향이다. 광주유니버시아드 홍보대사로서 '안방' 광주에서 괴력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 4일 양궁 여자 리커브 랭킹라운드에서 686점을 쏘며 1위에 올랐다. 박성현이 2004년 월드컵 2차대회에서 세웠던 세계기록 682점을 11년만에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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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찬 후배' 최미선과의 개인전 결승전 전망에 대해 기보배는 "모르겠다. 미선이도 상당히 좋은 기량을 가진 후배"라며 웃었다. "훈련때는 오전에 미선이가 이기면, 오후엔 내가 이기는 식이다. 당일 컨디션이 메달색을 결정할 것 같다"고 했다. 안방 대회의 영광, 2011년 중국 선전대회에 이은 3관왕 등 주변에서 말하는 조건들에 연연하지 않았다. "욕심을 안내려고 한다. 오히려 마음을 비우려고 한다. 유니버시아드 메달은 이미 따봤다. 내 100%를 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했다. "늘 그래왔듯 금메달은 하늘에 맡길 것"이라며 웃었다.
광주=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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