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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는 7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남자양궁 컴파운드 단체전, 혼성팀, 개인전 결승에서 3개의 금메달을 모두 따냈다. 이날 오전 결승에서 김태윤(현대제철), 양영호(중원대)와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4발을 쏘는 단체전에서 매 라운드 마무리 주자로 나서 10점 행진을 펼치며, 230대229, 1점차 대역전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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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이후 40년 넘게 세계정상을 유지해온 리커브 종목과 달리 컴파운드의 역사는 짧다. 컴파운드는 활의 양끝에 원형의 도르래가 달렸다. 기계식 발사기로 활을 쏜다. 화살 속도는 리커브보다 훨씬 빠르다. 광주에서 열린 안방 국제대회에서 컴파운드를 국민들에게 알리고 싶다는 꿈은 또렷했다. 단체전 역전우승 직후 "2년전부터 본격적으로 컴파운드가 체계적인 훈련을 하게 됐고, 국제무대에도 나서게 됐다. 컴파운드도 리커브처럼 세계 최강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 이곳 광주에서 컴파운드 양궁을 국민 여러분께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었다. 약속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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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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