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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달말 서울 연고팀의 전 프로농구 선수 A가 전 소속팀 시절에 불법 스포츠 도박을 한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시 경찰은 A씨 말고도 유도 등 다른 종목 선수도 관련 혐의를 갖고 추가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했었다. A선수는 지난 5월말로 팀과 계약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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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B팀의 C선수와 지방 D팀의 E선수도 이미 경찰 조사를 받고 돌아왔다. 이 둘도 불법 스포츠 도박 관련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참고인 조사이지만 상황이 혐의자로 돌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또 농구계에선 경찰 조사를 앞둔 선수들이 3~4명 더 있다는 얘기도 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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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과 팀들은 노심초사하고 있다. 한 팀의 고위 관계자는 "구단 관계자들 사이에서 이런 식으로 수사가 이어진다면 경찰에 소환될 선수가 10여명에 달할 것 같다. 마냥 이렇게 기다리는 게 답답하지만 그렇다고 다른 뾰족한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팀들은 새 시즌(2015~2016) 준비에 한창이지만 경찰 수사로 팀 분위기가 어수선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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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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