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메시에게 MVP는 아픈 기억이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이었다. 아르헨티나는 승승장구했다. 메시도 펄펄 날았다. 4골-1도움을 기록했다. 팀을 결승에 올려놓았다. 결승에서 눈물을 흘렸다. 아르헨티나는 독일에 0대1로 졌다. 메시는 경기 내내 무기력했다. 그럼에도 메시는 대회 MVP인 골든볼을 수상했다. 비난 여론이 일었다. 메시가 잘하기는 했지만 골든볼을 받을만큼은 아니라는 것. 특히 우승팀 독일의 공격수이자 5골을 넣은 토마스 뮐러나 든든한 수문장 마누엘 노이어가 골든볼을 받아야 한다는 의견이 컸다. FIFA가 메시의 마케팅적 가치에만 매몰됐다는 비판이 거셌다. 대회가 끝난 뒤 제프 블래터 FIFA회장은 "브라질월드컵에서 MVP를 메시로 선정한 것은 실수였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하지만 메시를 MVP로 선정하는데는 2가지 문제가 있었다. 첫번째는 골이었다. 메시는 이번 대회에서 단 1골을 넣는데 그쳤다. 그마저도 페널티킥골이었다. 공격수로서 MVP에 걸맞는 골수는 아니었다. 두번째가 우승 실패다. 1916년 시작돼 2011년까지 열린 43번의 코파아메리카에서 비우승팀 소속 선수가 MVP를 차지한 것은 단 8차례밖에 안된다. 적어도 코파아메리카에서만큼은 우승팀에서 MVP가 나오는 것은 일종의 '관례'이었다. 이 관례를 다른다면 4골로 팀의 우승을 이끈 에두아르도 바르가스나 주장 알렉시스 산체스(이상 칠레)가 MVP가 됐어야 한다.
Advertisement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세상 떠난 '구성환 반려견' 꽃분이, 마지막 모습 담겼다..다시 못볼 투샷 ('나혼산') -
임주환, 물류센터 일용직 사실이었다..소속사 “근무 경험 맞다” [공식] -
“너만 보면 설레” 유부남 프로 골퍼, 수강 중단 통보에 강제 목키스·폭행 (사건반장) -
성시경, '수억횡령' 매니저 가고 '일잘러' 日매니저 왔다…열도 방송 진출 '척척' -
최정윤, 재혼 후 달라진 삶.."父 부재 느끼던 딸 성격도 밝아져" -
50세 박시후, 라이브 방송서 앙증맞은 머리띠까지...억대 수익설 '솔솔' -
'40세' 문채원, '돌싱' 서장훈 녹인 플러팅 "장훈아 1조만 줘봐" ('미우새') -
"중학교 때부터 완성형 비주얼"…전현무, 졸업사진보다 지금이 더 젊어보여('사당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