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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는 4월 학교 체육부로부터 7월 김영곤 감독이 팀을 떠나면 후임 감독을 뽑지 않고, 내년부터는 신입생의 수도 5명에서 4명으로 줄이기로 했다는 통보를 받았다. 해체는 아니라고 못 박았지만, 지도자가 없고, 선수가 부족한 상황은 사실상 해체와도 같았다. 이런 상황에서 5월 경희대 김영곤 감독과 제니스 독립리그 김홍일 대표는 김의현 이수혁 이선호 등 기존 리그에서 뛰고 있던 경희대 재학 선수 외에도 김성준과 진채운을 리그 초청 선수로 영입하는 데 합의하고 2016시즌 정식 팀 합류도 타진해왔다. 독립리그 창설과 함께 경희대 출신 선수들은 물론 당시 경희대 재학 중이던 선수들이 뛰면서 깊은 인연을 맺은 제니스 독립리그와 경희대는 이번 리그 합류로 또 한 번의 연을 맺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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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의 합류로 리그 일정도 다소 변화가 생겼다. 라운드별로 1~2경기는 인빅투스 웨이브즈와 스켈리도 타이탄스의 순위 대결이 펼쳐지고, 3경기는 독립리그 선발팀과 경희대의 경기가 이어진다. 다만 후반기에 투입된 경희대의 경기는 이벤트 경기로 분류되어 리그 순위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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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 독립리그 측은 "경희대의 이벤트 게임 합류를 통해 경기력과 안정성 등을 면밀히 확인해 돌아오는 2016시즌 정식 출전팀으로 합류할 수 있을지 결정할 예정"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힌 뒤 "한국 아이스하키 역사에 한 축을 맡은 경희대 아이스하키팀이 한국독립아이스하키리그와 함께 위기를 이겨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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