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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미즈는 계약 조건 3년 6개월과 수원에서 받던 연봉의 2배 이상을 보장하며 정대세의 마음을 얻어냈다. 일찌감치 정대세와 개인 협상을 마무리한 시미즈는 수원과의 이적료 협상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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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적 시기를 두고는 여전히 이견이 있다. J리그 전반리그에서 3승4무10패로 최하위에 그친 시미즈는 정대세가 최대한 빨리 합류해 11일 열리는 빗셀 고베와의 후반리그 첫 경기에 출전해주기를 바랐다. 하지만 수원은 정대세가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까지는 수원에서 경기를 뛰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직 두 구단의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지만 수원의 의지대로 정대세는 12일 열리는 부산과전을 마친 뒤 일본으로 건너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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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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