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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대전이 유스출신으로 1군에 데뷔시킨 선수는 3명이었다. 하지만 모두 소리 소문 없이 사라졌다. 대전은 2013년 K리그 챌린지로 강등 이후 유소년 육성에 팔을 걷어붙였다. 결국 답은 육성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없는 살림에서도 환경개선과 우수선수 집중육성 등 적극적인 투자를 했다. 그 첫번째 결실이 황인범이다. 대전에서 태어난 황인범은 대전 시티즌 산하 유소년클럽 유성중-충남기계공고를 거쳤다. 지난해에는 K리그 주니어 시즌 베스트11에 선정되기도 했다. 신재민 선수단 운영팀장은 "처음부터 눈에 띄는 선수였다. 지역 출신의 선수들에 많은 공을 들였다. 인범이가 그 시작이다"고 했다. 황인범 역시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 진학은 생각도 안했다. 바로 대전으로 가고 싶었다"며 "내가 잘해야 더 많은 후배들에게 기회가 갈 수 있다.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경기에 임하고 있다"고 각오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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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까지 달았다. 최 감독은 황인범의 든든한 지원군이다. 최 감독은 취임 후 인터뷰마다 황인범을 언급하며 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최 감독은 16세 이하 대표팀 감독 시절 그 전까지 한번도 연령대 대표팀에 뽑힌 적이 없던 황인범을 직접 발탁한 인연이 있다. 황인범은 "최 감독님이 될 수 있다는 얘기 나올때부터 기대가 많았다. 16세 때 함께 해봐서 나한테도 기회 올 수 있겠구나 했다"며 "기회를 주신 것에 부응할 수 있어서 좋다. 공격적인 플레이를 강조하시는데 그에 맞출려고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고 했다. 황인범이 축구선수로서 한단계 성장한 것도 최 감독의 강한 한마디 때문이었다. 황인범은 "최 감독님이 대표팀에서 기회를 많이 주셨다. 한번은 연습경기에서 안일한 플레이를 했다. 경기 끝나고 비디오 미팅에서 안일하게 뛰는 장면을 멈추고 '황인범, 내가 너 잘못 본 것 같다'고 하시는데 정말 무서웠다. 아찔한 기분이 들었다. 그때 이후로 더 열심히 뛰게된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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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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