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조민기
배우 조민기가 최고의 간신 '김자점'역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첫 등장을 선보였다.
7일 방송된 MBC 창사 54주년 특별기획 '화정'에서는 인조(김재원 분) 정권의 최고의 간신 '김자점' 역의 조민기가 첫 등장해 강렬한 카리스마를 자랑했다.
이날 김자점(조민기 분)는 인목대비(신은정 분)의 축하 연회에 참석해 궐의 동향을 살폈다. 반정의 명분을 위해 인목대비와 정명(이연희 분)의 지지가 필요한 능양군(김재원 분)은 인목대비를 위한 큰 연회를 베풀었고 이 자리에 모습을 드러낸 김자점은 "재밌는 친구다. 누가 보면 자기가 귀 빠진 날인 줄 알겠다"라며 흥미를 보였다.
또한 훗날 소용 조씨가 되는 조여정(김민서 분)과 마주한 김자점은 "더 볼 것도 없이 공주는 주상의 편이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한낮 계집 아니냐"고 반문하는 조여정에게 "걱정할 것 없다. 결국 저 궐의 안주인이 될 것은 너다"라고 확신을 드러냈다.
이에 조여정은 "이제 결정을 해라. 제가 누구의 마음을 사야 하는 것이냐. 주상이냐 능양군이냐. 제가 마음 먹어서 넘기지 못한 사내가 있었냐"며 재촉했다. 또한 "김개시(김여진 분)가 제 정체를 눈치 채기 전에 서둘러야 한다. 누구여야 하냐"고 다그쳤다.
그러자 김자점은 "강주선(조성하 분)도, 다 늙어빠진 서인 중신들도 아니고 이제 이 나라의 왕을 결정할 사람은 바로 너를 키운 나다"라며 의미심장한 눈빛을 보여 강렬한 첫 등장을 알렸다.
한편 '화정' 제작사는 "김자점은 인조반정의 일등공신으로, 소용 조씨와 함께 인조 집권의 막후 실력자가 되어 권력을 행사하는 인물이다. 김자점의 등장은 '화정'에 새로운 갈등을 만들어내며 극의 긴장감을 최강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히며 "이이첨과 김개시에게 악역 바통을 이어받을 김자점이 어떤 악역으로 그려질 것인지, 또 소용 조씨와 손잡고 인조반정을 어떻게 견인할 것인지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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