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프로축구 K리그 올스타전에서 이색 역할체험이 펼쳐진다.
각팀 감독들이 직접 심판으로 나서는 것. 대개 감독은 심판의 판정에 의구심이 들면 항의하기 십상이다. 이번 기회에 심판의 입장이 되어 보는 것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0일 "하나은행 2015 K리그 올스타전 '팀 최강희 vs 팀 슈틸리케' 전에서 울산 현대의 윤정환 감독과 인천 유나이티드의 김도훈 감독이 전후반 주심으로 나온다"고 밝혔다.
제주 조성환 감독, 대전 최문식 감독, 광주 남기일 감독은 부심으로 나선다. 다른 팀 감독들도 코칭스태프로 나서 지략대결에 힘을 보탠다.
'팀 최강희'에서는 전북 현대의 최강희 감독과 리그 1, 2위인 서울 최용수 감독, 수원 서정원 감독을 비롯해 성남 김학범 감독, 부산 윤성효 감독이 코칭스태프로 나선다.
'팀 슈틸리케'에는 울리 슈틸리케 국가대표팀 감독을 도와 포항 황선홍 감독, 전남 노상래 감독, 울산 윤정환 감독, 그리고 올림픽대표팀의 신태용 감독이 힘을 보탠다.
연맹은 올스타전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비스트, AOA 등의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도 선사한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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