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의 새 식구가 된 다카하기 요지로(29)가 일본 대표팀 예비명단에 포함됐다.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은 10일 50명의 동아시안컵 예비명단을 발표했다. 다카하기는 미드필드 부문에 시바사키 가쿠(가시마) 곤노 야스유키(감바 오사카) 등과 함께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특히 50명 중 유일하게 해외리그 소속 선수로 선발되는 영광도 누렸다.
다카하기에게는 두 번째 대표팀 도전이다. 알베르토 자케로니 전 감독의 부름을 받아 2013년 한국서 열린 동아시안컵 대표명단에 합류, A매치 2경기를 뛰었다. 이후 대표팀과는 연을 맺지 못한 만큼, 이번 예비명단 합류는 상당히 고무적이다.
다카하기는 2003년 16세의 나이로 히로시마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를 밟아 J리그 최연소 출전 기록을 세웠으며, 현역 고교생 신분 프로선수라는 타이틀도 가졌다. 2014년까지 12시즌 동안 히로시마에서 뛰며 268경기 42골을 넣었다. 올해 웨스턴시드니로 이적해 11경기를 뛰며 2골을 기록했다. 지난달 FC서울과 입단에 합의, 이달 말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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