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J리그 세레소 오사카와 결별한 디에고 포를란(36·우루과이)이 새 둥지를 찾았다.
우루과이 페냐롤은 10일(한국시각) 포를란과 1년 6개월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페냐롤은 포를란의 아버지인 파블로가 뛴 클럽이다. 포를란 자신도 1991년까지 페냐롤 유스팀에서 활약한 바 있다. 24년 만의 친정 복귀인 셈이다.
우루과이를 대표하는 공격수였던 포를란은 2014년 세레소 오사카 유니폼을 입으며 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입단 첫 해 J1(1부리그) 26경기에서 7골을 넣는데 그쳤다. 세레소 오사카가 올 시즌 J2(2부리그)로 강등되며 18경기 10골로 부활 조짐을 보였지만, 높은 연봉을 감당하지 못한 세레소 오사카가 결국 재계약을 포기하면서 결별 수순을 밟았다. 세레소 오사카가 포를란과 1년 6개월 계약을 하며 지불한 연봉은 총 9억엔(약 83억원)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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