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캐나다여자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미국 여자대표팀이 뉴욕 거리 한복판에서 성대한 카퍼레이드를 펼쳤다고 AFP통신이 11일(한국시각) 전했다.
브로드웨이에 대량의 꽃종이가 휘날리는 '캐넌 오브 히어로스'를 고친 '캐넌 오브 히로인스'라는 타이틀을 건 채 펼쳐진 카퍼레이드에는 수많은 뉴욕 시민들이 참가해 '유에스에이(USA)!'를 연호하며 활기찬 분위기가 연출됐다. 특히 소녀 팬들이 거리를 찾아 눈길을 끌었다. 카퍼레이드 종점인 뉴욕시청에서는 환영행사가 펼쳐지면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AFP통신은 '1886년 이후 뉴욕에서 열린 총 206회의 카퍼레이드에서 여자 스포츠팀의 참여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카퍼레이드의 주역이 여성이 된 것 역시 반세기 만의 일'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은 지난 6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일본과의 대회 결승전에서 5대2로 승리해 통산 4번째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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