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안전재단(이사장 강영중)이 10일부터 11일까지 대교 HRD 센터(경기도 시흥)에서 1박 2일 동안 '스포츠안전교육 전문 강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 1부에서는 '안전한 스포츠 활동을 위한 교재 개발' 주제로 서울대학교 임충훈 교수가 강의했다. 2부 순서로는 계명대학교 정병기 교수가 '종목별 스포츠안전관리 노하우' 주제 토크 진행을 맡았다. 그리고 스포츠공제 설명 및 스포츠안전재단교육 발전방안 모색 등에 대한 최종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재단에서는 올 4월부터 보다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전 모집을 통한 최종 교육 강사 40여명을 선정했다. 이후 서울 및 경기도를 시작으로 시도 지자체 공무원 및 생활체육 지도자, 장애인, 일반 동호인 등 약 6,000여명을 대상으로 스포츠 안전 이론 및 실습(심폐소생술, AED사용법)강의를 진행해왔다.
이번 워크숍은 전문 교육 강사들이 한 자리에 모아 그간의 교육현장에서 느꼈던 부분이나 티칭 노하우, 개선방향 등 다양한 의견들을 공유함으로써 이를 바탕으로 발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구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영대 재단 사무총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각 지역 스포츠 현장에서 운영자 및 참여자들 대상으로 안전하고 유익한 교육을 진행하신 강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재단에서는 더 좋은 교육환경에서 지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나아가 명실공이 스포츠 안전 점검 및 관리 기관으로 우뚝 서는 데 다 함께 힘을 모아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