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에 공식 입단한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31)가 부상 우려에 대해 "아무 문제 없다"라고 확언했다.
슈바인슈타이거는 14일(한국 시각) 맨유TV와의 인터뷰에서 "월드컵 때의 부상은 지난 10월말에 완쾌됐다. 지금 몸상태는 매우 좋다"라고 밝혔다.
슈바인슈타이거는 지난해 무릎 부상을 안은 채 브라질월드컵에 참여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이후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에 복귀한 슈바인슈타이거는 미국프로축구(MLS) 올스타전에 초청됐다가 깊은 태클을 당해 부상이 악화, 11월말에야 분데스리가에 복귀한 바 있다.
맨유 팬들은 월드 클래스 미드필더인 슈바인슈타이거의 영입에 대해 환영 의사를 밝혔지만, 적지 않은 나이와 부상 경력에 대해 우려하는 시선도 없지 않았다. 하지만 슈바인슈타이거는 "나는 부상 복귀 이후 뮌헨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아무 문제 없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 슈바인슈타이거는 뮌헨에서 총 28경기(리그 20)를 소화했다.
슈바인슈타이거는 "물론 루이스 판 할 감독과의 인연도 이적을 결심하는데 도움이 됐다. 하지만 그보다는 빅클럽의 전통이 있는 맨유에서 뛰고 싶은 마음이 더 컸다"라며 "다음 시즌 EPL 우승을 노릴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EPL 적응에 대해서도 "루카스 포돌스키가 '모든 경기가 거칠다'라고 조언해줬다"라면서도 "맨유는 좋은 전력을 갖춘 팀이다. 무척 행복하다"라고 덧붙였다.
맨유와 슈바인슈타이거의 계약은 오는 2018년 6월까지다. 맨유는 웨인 루니(31) 등 주축 선수들 외에 새 얼굴 슈바인슈타이거와 모르강 슈나이덜린(26), 이적설이 돌고 있는 다비드 데 헤아(24) 등과 함께 미국 프리시즌을 떠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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