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창립 17주년을 맞은 ㈜신한코리아(대표 김한철)의 JDX멀티스포츠(이하 JDX)가 2015년 하반기부터 온라인 사업부를 새롭게 운영해 유통망 확장을 통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200여개 매장을 운영하며 JDX는 점별 효율 강화와 우량점 확보에 집중해 가두 상권 입지를 튼튼히 다지면서 유통망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반기에 신설된 온라인 사업부는 연매출 50억원을 목표로 운영된다. JDX 관계자는 "온라인 사업부가 JDX를 온라인 고객에게 널리 알리는 통로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국내에서 시장 확장으로 브랜드 입지를 굳힌 뒤 2016년부터 해외진출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의 성장을 준비 중이다. 또 X1, X2, X3로 구성된 JDX의 라인 다각화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골프를 기반으로 한 멀티 스포츠 브랜드 확대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올해는 전문 골프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해 X1(골프), X2(캐쥬얼), X3(멀티 스포츠) 3가지 라인에 '투어 라인(전문 골프라인)'을 더 확장했다. 투어라인은 전문 골프라인으로 최상의 컨디션 유지와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디자인이다. 골프 라운딩에 적합하도록 편안한 움직임에 주력한 것이 투어라인의 최대 강점이다.
새로운 변화의 출발점에 선 JDX는 내실 강화와 외형 변화를 모두 시도하고 있다. 멀티스포츠의 전개를 통한 제품의 질적 강화에 집중하면서 JDX의 가치를 한층 높인다는 전략이다.
한편, JDX는 7월 중순 완공을 목표로 본사 사옥의 증축과 리모델링 공사도 진행 중이다. 건물 외부에 옥외 광고를 설치하고 내부 인터리어도 새롭게 한다. JDX 관계자는 "업무효율을 높이는 사무공간을 만들고 팀원간의 효율적인 화합을 위한 업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