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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1.6ℓ 디젤 '더 뉴 C 200 d' 출시, 가격은 486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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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더 뉴 C-클래스의 디젤 모델인 '더 뉴 C 200 d'를 출시한다.

이로써 지난해 7년 만에 완전히 바뀐 5세대 C 클래스의 국내 라인업은 6종으로 늘어났다.

더 뉴 C 200 d는 1598cc 직렬 4기통 디젤 엔진이 새롭게 장착됐다.

C-클래스 라인업의 다른 엔진과 마찬가지로 유로 6 기준을 만족시키는 친환경성을 갖춘 디젤 엔진에 에코 스타트/스톱(ECO Start/Stop)이 기본 사양으로 적용됐다.

최고 출력 136마력(3800rpm), 최대 토크 32.6㎏·m(1500rpm)의 뛰어난 주행 성능을 발휘하며 최고 속도 216㎞/h, 정지 상태에서 100㎞/h를 10.1초에 주파한다.

특히,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52g/㎞로 뛰어난 친환경성을 실현하며 복합연비는 13.2㎞/ℓ이다. 또한, 빠르고 부드러우면서도 연료소모가 적은 변속이 장점인 7G-트로닉 플러스가 탑재돼 파워풀하고 빠른 가속이 가능하다.

또한 더 뉴 C 200 d에는 완전히 새롭게 개발된 어질리티 컨트롤(AGILITY CONTROL) 서스펜션이 장착됐다.

새로운 서스펜션의 연속 가변식 댐핑 시스템이 자동으로 작동, 감쇠력(damping force)을 각 휠로 정확하게 전달하며 도로 조건에 따른 최적의 승차감과 안정감을 제공한다. 예를들어 부드러운 노면에서는 댐핑 효과와 타이어 진동을 감소시켜 감도를 높이고 거친 노면에서는 댐핑 효과를 증가시켜 핸들링이 용이하도록 돕는다.

첨단 안전 기술들도 대거 탑재됐다.

충돌방지 어시스트 플러스, 평행 주차는 물론 직각 자동 주차 기능 및 주차 공간에서 차를 자동으로 빼주는 기능까지 추가된 액티브 파킹 어시스트, LED 하이퍼포먼스 헤드램프, 7개의 에어백이 장착되어 운전자가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외에도 후방카메라, 파노라마 선루프, 키레스 고, 사각지대 어시스트 등이 선택사양으로 제공된다. 더 뉴 C 200 d의 가격은 4860만원이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는 자사의 브랜드 월드를 확장하고 고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보다 간단하고 명확한 새로운 모델명 시스템을 발표했고 새로운 모델명 시스템은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새로운 모델명 시스템은 메르세데스-벤츠의 파워트레인 명칭에도 적용되는데 블루텍, CDI로 표시되던 디젤 모델명은 'd', 사륜구동시스템을 의미하는 4매틱은 그대로 사용하게 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